[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와 정웅인이 웃음 폭탄을 장전했다.
26일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측에 따르면 정준호(윤태수 역)와 정웅인(백기범)은 베테랑급 케미스트리의 진수를 뽐낸다.
사진 속 정준호와 정웅인은 파주 일대의 폐창고 촬영 당시 느와르 풍의 흑백 화보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폐창고에서 호랑나비 춤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촬영한 백만보(김응수 분) 회장의 칠순잔치 신에서도 “여기 분위기가 호랑나비 춤추기가 좋다”며 이심전심으로 호랑나비 춤을 선보였다.
이는 14년 전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두사부일체’를 재현한 장면이다. ‘달콤살벌 패밀리’로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투리와 부성애 연기도 함께 한다. 실제로 고향이 충청도인데다 자녀를 위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다.
관계자는 “극 중 태수와 기범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죽마고우지만 친구인 듯 친구아닌 친구 같은 복잡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두 배우의 남다른 내공으로 NG하나 없이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제대로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그녀를 예뻤다‘ 후속으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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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