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에는 대한농구협회 소속 22명의 선수와 일반인 참가자 1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농구협회 소속으로는 고교 졸업 예정자 13명, 대학 4명, 실업 소속 5명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일반인 자격으로 드래프를 신청한 선수가 있어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험볼트 대학 출신의 신재영(174cm, 가드)은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농구를 계속해 머서아일랜드 고교를 거쳐 NCAA 디비젼 1에 소속된 루이지애나 대학교에 진학하기도 하였다. 현재 대한농구협회 소속이 아닌 관계로 최초 일반인 자격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과거 84 LA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김화순(현 동주여고 코치)씨의 딸이기도 하다.
선발은 확률 추첨 방식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 팀 6개, 5위 팀 5개, 4위팀 4개, 3위 팀 3개, 2위 팀 2개, 1위 팀 1개로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순위를 추첨 하여 선발한다. 구단별로는 KDB생명이 28.6%, KEB하나은행 23.8%, 삼성생명 19%, KB스타즈 14.3%, 신한은행 9.5%, 우리은행 4.8%의 확률을 가지게 된다.
한편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선발된 신입선수는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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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