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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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육성재, 살인범으로 온주완 의심

기사입력 2015.10.21 22:15

대중문화부 기자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육성재가 김혜진을 죽인 진범으로 온주완을 지목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5회에서는 서기현(온주완 분)을 의심하는 박우재(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가씨(최재웅)의 사진을 통해 김혜진(장희진)이 실종 직전 만난 남자가 서기현이란 사실을 알게 된 박우재.

이후 박우재는 한경사(김민재)에게 김혜진과 서기현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사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백미터 남짓"이라며 서기현을 살인범으로 지목했다. 이에 한경사가 "또 그 집이네"라고 하자 박우재는 "아버지나 아들이나 딸이나 몽땅 이상한 그 집"이라며 함께 서기현의 집을 찾았다.

윤지숙(신은경)은 "기현이는 그 여자 알지도 못한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박우재, 한경사는 서기현을 직접 대면했다.

이에 서기현은 "우연이다. 가끔 미술학원에 동생을 데려다줬고, 산책 중 우연히 만나 의례적 인사를 나눈 것뿐이다. 추석을 앞둔 때라 고향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경사가 "그래서 김혜진 씨가 뭐라고 대답했느냐"고 묻자 서기현은 "여기가 제 고향인 걸요. 따지고 보면 저도 여기 아치아라 사람이예요"라고 답했던 김혜진을 떠올렸지만, 순경들에겐 "그냥 여기서 쉰다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서기현은 "산책을 특이한 루트로 한다. 산책 장소보단 죄짓기 좋아보이는 장소"라고 끈질기게 물었다. 그럼에도 서기현은 당황하지 않고 "근처 목재소가 있다. 어렸을 때 자주 놀았다. 엊그제도 그 쪽으로 산책 다녀왔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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