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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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오리진, 노련한 운영으로 2세트 승리…2:0

기사입력 2015.10.16 03:21 / 기사수정 2015.10.16 04:2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오리진의 집중력, 그리고 운영이 빛났던 2세트였다'

오리진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래시 울브즈와의 8강전 2세트에서 한타 대승을 통해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오리진은 롤드컵 8강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블루 진영의 오리진은 르블랑-다리우스-바루스를 금지했고, 레드 진영의 플래시 울브즈는 갱플랭크-모데카이저-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밴했다. 또한 오리진은 룰루-렉사이-애니비아-칼리스타-탐 켄치를 선택했고, 플래시 울브즈는 말파이트-엘리스-빅토르-징크스-모르가나로 맞불을 놨다.

플래시 울브즈는 경기 초반 라인전에서 불리함을 극복하기 '카사'의 엘리스가 바탐과 미드 라인을 종횡무진 움직였지만, 상대 챔피언을 끊어내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또한 플래시 울브즈는 라인 스왑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오리진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12분 경 양 팀은 서로의 정글러를 주고 받으며 세트 첫 킬 스코어를 기록했다. 15분 경 오리진은 '엑스페케'가 결정화를 통해 상대 챔피언의 움직을 막는 기지를 발휘하며 미드 라인 포탑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18분 경 '어메이징'의 렉사이와 끊어냄과 동시에 드래곤을 처치하는 등 역전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24분 경 오리진은 '니엘즈'의 칼리스타가 '스테이크'의 말파이트를 상대로 집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잡아냈다.

끌려가는 플래시 울브즈는 27분 경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후 바론까지 처리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역전했다. 또한 플래시 울브즈는 블루 진영을 압박해 오리진을 위축시켰다.

하지만 오리진은 32분과 35분 경 연이어 벌어진 한타에서 '니엘즈'의 칼리스타가 활약하며 또다시 경기를 안갯속으로 끌고 갔다. 이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전투를 펼쳤고, 결국 37분 경 킬 스코어는 12-12 동점이 됐다.

결국 38분 경 바론을 처치하는 데 성공한 오리진은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킬 스코어를 16-13으로 벌렸고, 레드 진영에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 승리로 오리진은 세트 스코어에서 2-0으로 앞서나갔고, 롤드컵 4강이라는 고지에 유리함을 점했다. 

parkjt21@xpro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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