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애런 헤인즈가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헤인즈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3표 중 59표를 얻어 문태종(오리온)을 누르고 MVP를 가져갔다.
헤인즈는 1라운드동안 9경기에서 평균 28.2득점, 8.9리바운드, 3.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으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득점 부문에서는 1위를 달리면서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헤인즈는 지난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도 혼자서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더블더블의 활약으로 팀의 10 고지를 밟는 데 앞장을 섰다.
한편, KBL은 종전 월별로 시상하던 MVP를 올 시즌부터 라운드 MVP로 변경했으며, 6라운드 270경기를 치르는 동안 라운드별 MVP를 선정할 예정이다. 1라운드 MVP에 선정된 헤인즈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애런 헤인즈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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