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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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포트] 무너진 C9, 점점 높아지는 재경기 가능성

기사입력 2015.10.11 20:0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16강 마지막 일정인 B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첫 주차 경기에서 3승 무패를 달린 유럽 지역 대표 C9가 2연패에 빠지며 B조 재경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2주 4일차 경기에서 C9이 프나틱과 ahq에 연달아 패배하며 2패(3승)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C9는 롤드컵 16강 1주차에 보인 모습이 아닌 급속도로 무너지는 경기를 보였다. C9는 2세트 경기 초반 케넨 원거리 딜러를 내세운 프나틱에 바로 무너지며 쉽게 경기를 내줬다. 이어 3세트 경기에서도 중반까지 나쁘지 않은 운영을 보였지만 ahq에 킬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 경기 패배로 B조의 8강 구도는 더욱 미궁으로 빠졌다. 만약 iG가 이후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상황에 따라 4자 재경기가 나올 수 있다. C9가 한 경기를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프나틱이나 ahq가 4승 2패를 거둔다면 1위를 두고 순위 결정전을 진행해야 한다.

그나마 C9는 마지막 남은 경기가 iG와의 경기라는 점이 위안이다. C9만큼이나 iG도 오늘 경기력이 좋지 않기 때문. 만약 iG에게도 C9가 패배한다면 재경기를 통해 ahq나 프나틱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오늘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재경기는 곧 롤드컵 16강 탈락이 될 수도 있다.

아직까지 C9는 안심하기도 낙심하기도 이르다. 최하위인 iG 역시 낙심하기 이른 상황이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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