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남아공 듀오의 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루이스 우스투이젠-브렌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조가 이틀 연속 팀에 포인트를 안겨줬다.
우스투이젠-그레이스조는 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7380야드)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둘째날 제6경기 포볼 매치에서 미국팀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조를 꺾고 승점 2점째를 챙겼다.
오후 1시 40분 현재 미국이 4-2로 앞서있다.
대회 첫날 포섬 매치에서 한조를 이뤄 경기에 나섰던 남아공 듀오는 매트 쿠차-패트릭 리드 조를 3&2로 꺾고 인터내셔널 팀에 첫 승점을 안겨줬었다.
이날 가장 먼저 열린 제6경기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춘 남아공 듀오는 7(파5)번홀까지 1홀 차로 뒤져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8(파3)번홀에서 우스투이젠의 버디로 균형을 맞췄고 그레이스의 버디쇼로 14(파4)번홀까지 3점을 앞서갔다.
우스투이젠-그레이스는 마지막 15(파5)번홀에서 모두 공을 홀컵에 붙이며 존슨-스피스 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편 이날 펼쳐지고 있는 포볼 매치에선 첫날과 다르게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제7경기와 제 9경기에선 AS(All-Square)로 양 팀이 비기고 있다. 제8경기에선 미국팀이 2홀차로 리드를 잡고 있다. 제 10경기에선 인터내셔널팀이 1홀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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