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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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임전무퇴' 조동화 "준PO 짐까지 싸왔다"

기사입력 2015.10.06 14:51 / 기사수정 2015.10.06 15:29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캡틴' 조동화(35)가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 임하는 '임전무퇴'의 각오를 밝혔다.

조동화는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정우람과 함께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5위를 차지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라온 SK는 1차전에서 패할 경우 그대로 포스트시즌을 마감해야 한다. "준플레이오프 짐까지 싸왔다"는 조동화는 치열한 5위 싸움 끝 올라온 만큼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조동화는 "선수들이 최종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모드로 경기를 치렀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주눅들기 보다는 당당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면서 "1차전은 당연히 승리해야하고, 2차전 올라가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까지 올가는 엄청난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7일 1차전에서 4위팀이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그대로 끝이 나고, 5위팀은 1차전과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는 페넌트레이스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SK 와이번스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의 1차전은 오는 7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다.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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