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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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6회 교체 이유 "어깨 컨디션 좋지 않아"

기사입력 2015.10.02 20: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양현종이 생각보다 일찍 마운드를 물러났다. 어깨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던게 이유다.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양현종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3위와 5위를 노리는 양 팀 모두 물러날 수 없는 상황. 특히 양현종은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라고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상대팀 선발 투수도 더스틴 니퍼트라 녹록치 않은 가운데 시즌 16승 사냥에 나섰다.

양현종은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1회와 2회 2사 주자 3루 찬스에서 실점하지 않았고, 3회와 5회에는 병살타를, 4회에는 주자 견제에 성공하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이끌어냈다.

하지만 0-0 동점 상황인 6회초 KIA는 우완 김광수로 투수를 교체했다. 투구수는 69개에 불과했다. KIA 관계자는 "양현종이 오늘 경기 등판 전부터 어깨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고 한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미리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균자책점 1위를 노리는 양현종은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2.44로 1위가 확정적이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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