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폭격기' 테임즈, NC와 재계약 합의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괴물' 에릭 테임즈를 내년에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NC 관계자는 2일 "테임즈와 다음 시즌 재계약에 대해서 합의했다"며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합의했고, 세부사항 조율이 남아 있는 단계"고 설명했다.

테임즈는 올시즌 139경기에 나와 3할8푼 46홈런 39도루 136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만 사이클링 히트 2차례를 기록했고, KBO 역대 8번째 30홈런-30도루를 넘어서 최초로 40홈런-40도루까지 도루 한 개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테임즈를 향해 미국과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NC가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NC 관계자는 "테임즈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선수였다"며 테임즈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경문 감독도 "우리나라도 외국인 선수들에게 대우를 잘 해준다. 테임즈 역시 어느정도 대우를 받으면 한국에 남고 싶다고 했었다"며 테임즈의 재계약 소식을 반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에릭 테임즈 ⓒ인천,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