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또 다시 우천 취소 경기가 나왔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가 변수. 전날 밤부터 남부 지방에 비가 강하게 내렸고, 기상청 예보 시간이었던 오후 3시가 지나도록 빗줄기가 멎지 않았다. 오후 5시까지 기다려보고, 늦게라도 경기 개시를 강행하려고 했으나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비도 쉽게 그치지 않았다. 결국 오후 5시 30분 김재박 감독관이 우천 순연을 선언했다.
이제 문제는 잔여경기. 최종일인 오는 3일까지 경기를 치러도 이날 경기를 포함하면 KIA는 3경기가 더 남게 된다. 광주 LG전, 잠실 두산전 그리고 1일 취소된 광주 삼성전이다. KBO는 이날 오후 늦게 추가 경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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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