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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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SK전 5⅔이닝 4실점…9패 위기

기사입력 2015.09.30 21:04 / 기사수정 2015.09.30 21:0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류제국이 6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

류제국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4실점 5피안타 5탈삼진 4볼넷을 기록하며 9패 위기에 몰렸다.

1회 류제국은 조동화에게 좌익수 옆 2루타와 정의윤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박정권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는 2회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마운드를 지켰다. 류제국은 선두 타자 브라운을 삼진으로 처리한 데 이어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 정상호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 류제국은 2사 이후 조동화와 이재원에게 연속해서 몸맞는공을 내줘 실점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정의윤을 2구 만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하지만 4회 그는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류제국은 선두 타자 박정권에게 불의의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내줬고, 브라운과 정상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5회 류제국은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조동화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투수 땅볼을 얻어냈다. 이후 그는 이재원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제국은 6회말 선두 타자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준 뒤 연속 도루를 허용해 3루까지 그를 진루시켰다. 위기에서 류제국은 결국 김성현에게까지 볼넷을 허용했고, 2사 1·3루 상황에서 폭투를 기록해 3루 주자를 홈인시켰다. 이후 나주환에게 적시타까지 얻어맞은 류제국은 진해수와 교체됐다.

진해수는 승계 주자의 득점을 막아 류제국의 최종 기록은 '4실점'으로 끝났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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