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치열한 순위싸움 속 각오를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남은 경기 전승한다는 각오로 올라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두산은 4위 넥센에 0.5 앞선 3위다. 두산과 넥센이 각각 5경기 3경기를 앞두고 만큼 시즌 종료까지 순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올시즌부터 4위의 경우 5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3위와 4위의 차이는 크다.
그만큼 김태형 감독도 시즌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3위만 바라보려고 한다. 자력으로 3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3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한편 이날 두산은 NC의 손민한을 맞아 정수빈(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앤서니 스와잭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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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