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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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삼성전 3⅓이닝 8실점 뭇매로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9.20 16:02 / 기사수정 2015.09.20 16:1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27)가 삼성 타선에 뭇매를 맞고 조기 강판 됐다.

레일리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최종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9월 등판한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4의 호투를 보이면서 3연승을 거뒀던 레일리였다. 그러나 이날에는 3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부터 넉 점을 내줬다. 선두 구자욱에게 3루타를 허용한 레일리는 박해민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손쉽게 한 점을 내줬다. 이어 나바로 볼넷, 최형우의 땅볼로 나바로를 아웃시켰지만 이 과정에서 유격수 오승택의 실책으로 박해민이 홈인했다. 이후 박석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두 점을 더 내줬다. 채태인과 박한이에게도 연속 안타를 맞은 레일리는 이지영을 2루수 직선타로 잡고 2루 주자 채태인을 3루에서 잡으면서 더블 아웃 시키고 길었던 1회를 마쳤다.

2회는 김상수 우익수 뜬공, 구자욱 3루수 파울 플라이, 박해민 삼진으로 깔끔했으나 3회 또다시 3점을 헌납했다. 선두 나바로가 볼넷으로, 최형우가 우전안타로 출루해 무사 1,2루. 박석민의 연타석 홈런이 터지면서 단숨에 3실점했다. 이후 채태인 2루수 땅볼, 박한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이지영 유격수 땅볼로 이닝이 마무리 됐다.

레일리는 4회 올라왔으나 김상수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구자욱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해민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한 뒤 심수창으로 교체 됐다. 이후 심수창이 승계 주자 김상수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레일리의 실점은 총 8실점으로 늘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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