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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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매커친 "우리의 동료 강정호를 위해 기도해달라"

기사입력 2015.09.18 09:40 / 기사수정 2015.09.18 10:5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앤드류 매커친이 강정호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매커친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의 동료 강정호를 위해 기도해달라. '친구(Chingu)'가 빨리 낫길 바란다. 우리는 강정호와 함께 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는 현재 2000번 이상 리트윗되며 트위터 상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병살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코글란은 병살플레이를 막으려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높게 들고 슬라이딩을 했고, 강정호의 축다리를 가격했다. 

강정호는 비명을 지르며 왼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던 강정호는 결국 두 명의 코칭스태프에 부축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유격수 자리는 조디 머서로 대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MRI 촬영을 했지만,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여러 미국 매체들을 통해 시즌 아웃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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