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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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사랑의 아픔, 이 세상 전부는 아니다"

기사입력 2015.09.16 16:5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임창정이 신곡 '또 다시 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가수 임창정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엠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신곡 '또 다시 사랑'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 취재진이 "'또 다시 사랑'이라는 제목이 의미심장하다"고 말하자, 임창정은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할 때, 항상 현재의 사랑이 가장 소중하다. 그런 의미에서 누구에 의해 아픔이 생겼다는 게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또 다시 사랑은 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최근 내가 출연한 영화가 망했다. 다들 소주 한 잔 하면서 울먹이고 있는데, 내가 '나도 가슴이 아프고 씁쓸하다. 우린 최선을 다했지만, 이 일은 우리 인생에 꼭 있어야 할 일이다. 우리 잠깐 슬퍼하고 다시 힘내서 내일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주고 싶었던 느낌이 그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시 사랑할 준비가 돼있냐는 질문에 임창정은 "사람의 인연인데 당연한거다. 내가 준비가 돼있다고 오는게 아니다. 갑자기 오는 그것이 남녀간의 사랑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22일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첫 번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을 발매한다. '또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를 기반으로 임창정의 담담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노래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또다시 사랑' 외에도 왈츠 발라드 '그리다', 선공개곡 '그대라는 곡', 브리티쉬 미디엄 팝 '오랜 시간동안 꿈꾸던 이야기', 소프트록 '스무살 어린 시절'이 수록돼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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