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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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달성' 레일리 "너무 좋아 기념구 챙겼다"

기사입력 2015.09.15 21: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브룩스 레일리가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레일리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을 거뒀던 레일리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총 95개의 공을 던진 레일리는 최고 147km/h의 직구(48개)를 중심으로, 커브(19개), 체인지업(18개), 슬라이더(10개)를 골고루 섞어 두산 타선을 묶었다. 이날 레일리가 두산에 허용한 안타는 단 1개. 7이닝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자신의 10승을 만들어 나갔다. 

경기를 마친 뒤 레일리는 "팀이 좋게 이긴 것 같다. 초반에 야수들이 점수를 잘 내줘서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포수 안중열의 블로킹도 잘해줬다"며 "팀으로 큰 승리를 거둔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국무대에서 10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 "너무 기분이 좋아 공을 챙겼다"고 웃어보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브룩스 레일리 ⓒ잠실,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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