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커버리지 조절 가능한 포터블 스피커 'F1 시스템' 출시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는 고성능-고출력 포터블 PA 스피커 'F1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늘(1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엇 호텔에서 진행된 2015 보스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된 F1 시스템은 사용자가 커버리지 패턴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최초의 가변형 포터블 스피커 시스템이다. F1 시스템은 Class D급 1000W 앰프와 8개의 고출력 드라이버, 그리고 12개의 우퍼를 탑재해 보컬음과 미드레인지 영역의 사운드를 명료하게 재생한다.

F1 시스템은 공연 아티스트-아티스트 간의 원활환 소통에 초첨을 맞춰 개발됐다. 일반 무대나 공연장에서 고품질의 성능과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스피커는 잔무한 가운데 출시된 F1 시스템은 기존의 포터블 스피커 시스템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향기술을 탑재, 어떤 상황이라도 최적의 사운드와 균일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F1 시스템은 사용자가 커버리지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가변형 시스템을 채택했다. 전면의 스피커 그릴을 밀고 당켜 수직 지향각을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가 커버리지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각각의 커버리지 패턴에 맞게 최적의 톤벨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

동급의 포터블 스피커 시스템에 비해 가볍고 작은 크기를 가진 F1 시스템은 이동 및 설치도 쉽다. 스피커와 서브 우퍼는 1000W급 고출력을 유지하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의 외부 케이스를 사용하였고, 스피커 내부에 마운팅을 위한 스탠드를 내장해 스탠드를 분실할 우려도 없다.

세기전자에서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보스 F1 시스템은 오는 9월 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