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가 2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10-2로 승리해 2연승을 이어갔다. 강정호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3루수로는 조쉬 해리슨이 나섰고, 유격수 자리는 조디 머서가 지켰다.
피츠버그는 3회 5점을 몰아치면서 초반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볼넷을 얻어냈고, 조시 해리슨이 안타를 쳐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앤드류 멕커친과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잇따라 적시타를 때려냈다. 닐 워커가 다시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다시 안타를 쳐 3루주자 멕커친이 홈을 밟았고, 상대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라미레즈도 홈을 밟았다. 이후 머서의 땅볼로 워커거 홈을 밟으면서 피츠버그는 5-0으로 달아났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 라미레즈의 2루타로 한 점을 더한 피츠버그는 7회초 한 점을 내줬지만 7회말 터진 마이클 모스의 만루 홈런으로 점수를 10-1로 벌렸다.
8회 밀워키는 진 세구라와 라이언 브론이 안타를 때려내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벌어졌지만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의 승리로 돌아갔다.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가 6⅓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해리슨이 4안타 경기를 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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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