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사직, 이지은 기자] 5타수 5안타 7타점. 괴력을 과시한 야마이코 나바로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날 나바로는 3번 타자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따라가는 점수도, 뒤집는 점수도, 달아나는 점수도 모두 나바로가 기록했다. 이날 성적은 5타수 5안타 3홈런 7타점. 팀이 기록한 전체 9득점 중 7득점을 혼자서 거둬들였다. 개인의 온갖 기록을 갈아치웠음도 물론이다.
경기가 끝난 뒤 나바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게임에 임했다. 좋은 스윙이 이뤄졌고 직구에 자신 있었다. 구단 외국인 최고인 41개 홈런을 기록하게 돼서 좋은 경험을 하는 것 같고 신께 감사한다. 매일 오늘만큼 할 수 있길 바라고 오늘은 가족들도 기뻐할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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