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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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박종훈, 한화전 1이닝 3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9.11 19:31 / 기사수정 2015.09.11 19:32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24)이 1회부터 뭇매를 맞고 조기 강판을 당했다.

박종훈은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넥센전에서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넥센 타선을 묶었던 박종훈이었지만 이날 처음 만난 한화를 상대로는 1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힘겨웠던 1회였다. 박종훈은 선두 이용규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강경학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김경언의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면서 2사 1,3루. 이성열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 폭투로 김경언의 득점을 허용했다. 정현석에게는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이성열이 홈인했다. 이후 최진행에게도 볼넷을 내준 박종훈은 이시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길었던 1회를 끝냈다. 1회에만 총 52구를 던졌다.

결국 SK 벤치는 교체를 선택, 2회부터는 전유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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