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4번 타자 브렛 필이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
필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1사 1,3루 찬스를 맞이했다.
두산의 바뀐 투수 이현승을 상대한 필은 초구 파울 이후 2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좌중간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뻗어 날아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이 됐다. 올 시즌 자신의 20호 홈런.
한편 KIA는 8회초 현재 5-3 역전에 성공했다. 유희관의 시즌 18승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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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