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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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멀티골' 일본, 아프가니스탄에 6골 맹폭

기사입력 2015.09.08 23: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이 약체 아프가니스탄을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2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3차전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싱가포르와 첫 경기를 무승부로 출발하며 큰 비판을 받았던 일본은 지난 3일 캄보디아를 잡고 첫 승을 거둔 뒤 아프가니스탄을 완파하며 2승1무(승점7)로 선두 시리아(승점9)와 격차를 좁혔다.  

월드컵 예선과 동아시안컵을 통해 한동안 부진했던 일본이 약체인 캄보디아와 아프가니스탄을 제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2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면서 빈약한 공격력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멀티골로 일본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0분 카가와의 골로 앞서간 일본은 모리시게 마사토(FC도쿄)가 35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카가와가 후반 시작과 함께 세 번째 골을 뽑아낸 가운데 일본은 더욱 공세를 펼쳤고 후반 12분과 17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가 연속골을 넣으면서 5-0까지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한 일본은 후반 29분 혼다 케이스케(AC밀란)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6-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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