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리틀빅히어로'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 기부 '훈훈'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서인영이 tvN 휴먼 다큐멘터리 '리틀빅히어로' 내레이션을 맡는다. 

7일 방송되는 '리틀빅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도 지진 피해를 입었으나 네팔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다니며 복구에 혼신을 쏟는 한선미씨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특히 내레이션을 맡은 서인영은 가슴 뭉클한 사연을 녹음하던 중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네팔에 기부하기로 결정 해 마음 따뜻한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 한선미씨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17년간 숙박업을 해왔으나 지난 4월 말 대지진의 여파로 자신이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 역시 큰 피해를 입으며 영업을 잠정적으로 중단, 수입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진 피해 복구에 열을 올려왔다. 

이에 한선미씨는 "4월 이후부터는 수익이 없다 보니 나나 직원들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나만 살겠다고 이곳을 떠나면 그것은 비겁한 삶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다 돕고 싶다"며 "이 일을 하면서 마음도 편해지고 모험심도 강해졌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틀빅히어로'는 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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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