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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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추신수, LAA전 1안타 2볼넷…타율 .253

기사입력 2015.09.06 12:57 / 기사수정 2015.09.06 12:5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출루머신' 추신수(33,텍사스)가 안타 1개를 포함해 3번 출루에 성공하며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종전 2할5푼2리였던 타율은 2할5푼3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이날 3번 출루에 성공하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1회 첫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레드 위버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후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5회 3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 4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9회 2사 상황에서 또 한번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3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추신수의 득점에 힘입은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8회 터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플라이는 이날 결승 타점이 됐다. 선발 데릭 홀랜드는 8이닝 3피안타 1실점 5탈삼진의 호투로 3승째를 챙기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71승째를 거뒀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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