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민지, 홍설 친구 장보라役 낙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민지가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합류한다.

박민지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박민지가 '치즈인더트랩'의 장보라역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한 그 자체인 홍설(김고은 ),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남자 백인호(서강준)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 갈등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이다.
 
극 중 박민지는 홍설의 베스트 프랜드로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성격의 의리파 장보라를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밝고 쾌활한 성격의 장보라는 그 누구보다 홍설을 아끼고 좋아하며 부당함에 있어 결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캐릭터로 겉으로 보이는 밝은 모습과는 달리 드러나지 않은 아픔을 가지고 있어 이를 박민지가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관심을 끈다.

박민지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기에 무척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원작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치즈인더트랩'은 9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초 방송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