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이병규(등번호 9번)가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확대 엔트리 제도를 통해 1군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감독은 30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6차전을 앞두고 "이번 확대 엔트리 때 이병규(9번)가 1군에 올라 올 것이다"라며 "일단 (이)병규를 대타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병규는 지난 5월 19일 넥센전 2타수 2안타 활약을 펼친 것을 마지막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그는 최근 10경기 타율 2할1푼9리, 홈런 1개, 6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30일 삼성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서상우가 이날 경기 6번·지명타자로 나서며, 최경철과 박지규 역시 선발로 경기에 출장한다.
LG의 선발 라인업은 임훈(중견수)-정성훈(1루수)-박용택(좌익수)-히메네스(3루수)-이진영(우익수)-서상우(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최경철(포수)-박지규(2루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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