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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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손흥민, 레바논 원정 불참…박주호는 라오스전 결장

기사입력 2015.08.29 23: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소속팀을 달리한 손흥민(23,토트넘)과 박주호(28,도르트문트)의 국가대표팀 소집 일정이 바뀌었다.

당초 둘은 내달 3일 라오스, 8일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 여름 새로운 소속팀을 찾게 되면서 손흥민과 박주호는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출전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손흥민의 영국 리그 이적이 성사됨으로써 영국 취업비자 등의 이적 절차 업무를 한국에서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레바논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오전 입국하는 손흥민은 내달 3일 화성에서 열리는 라오스와의 예선전만 치르게 됐다. 

아울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결정된 박주호도 국가대표 소집 일정이 바뀌었다. 축구협회는 "박주호는 현지에서 이적 사항을 마무리할 시간이 필요해 라오스전에 결장하는 대신 레바논과 원정경기부터 합류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박주호는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 내달 4일 레바논으로 바로 이동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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