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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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SK전 6이닝 1실점 쾌투…4승 도전

기사입력 2015.08.27 20:53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류제국(32)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제국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6월 10일을 마지막으로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가 없는 류제국이었다. 13번째 시즌 4승 도전. 이날 류제국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1회 브라운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날 경기를 시작한 류제국은 이명기와 최정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주며 애를 먹었다. 그러나 정의윤의 타구로 1루 주자와 타자를 더블 아웃 시키고 1회를 끝냈다.

2회는 박정권 우익수 뜬공, 김강민 유격수 땅볼, 정상호 삼진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한 류제국은 3회 나주환 3루수 땅볼 뒤 김성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폭투로 진루해 1사 주자 2루. 그러나 다음 타석의 브라운과 이명기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3회를 마쳤다. 4회 역시 최정 삼진, 정의윤과 박정권 각각 우익수, 중견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류제국은 5회 선두 김강민에게 좌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으나정상호-나주환-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삼진-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6회 브라운에게 좌전안타를 내줬고, 폭투 이후 이명기의 2루수 땅볼에 진루해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브라운이 홈인하면서 한 점을 실점했다. 정의윤은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7회부터는 류제국이 내려가고  윤지웅이 마운드에 오른 현재, LG가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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