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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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4' PD "송민호·베이식, 평정심 유지에 집중…막바지 연습 한창"

기사입력 2015.08.27 17:52 / 기사수정 2015.08.27 17:5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쇼미더머니4'가 종착역에 이르렀다.

28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4'에서는 송민호와 베이식이 대망의 결승전에서 격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블랙넛과 함께 최고의 이슈메이커인 송민호는 릴보이, 블랙넛에 이어 베이식까지 삼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베이식은 무엇보다 랩을 정말 맛깔나게 잘한다"고 칭찬하면서도, "풍부한 무대 경험을 내세워 승리를 확신한다"며 이제껏 한 번도 무대 위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은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실력자' 베이식도 만만치 않다. 8인의 프로듀서가 흠모하던 베이식은 1차 경연에서 가사 실수를 저지르며 산이에게 꾸중을 들으며 기세가 식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모두가 우려하던 무반주 랩을 살려내며 '전선에 이상은 없다'고 외쳤다.

베이식은 "시즌 초반부터 송민호의 무대 퍼포먼스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월등한 수준이었다"면서 "결승 무대는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콘셉트와 주제로 선택했다. '먹통 힙합' 비트에 진중한 곡, 그리고 그 안의 스토리가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승전은 '쇼미더머니' 최초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심혈을 기울여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심의 흔적을 드러냈다.

특히 생방송 변수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송민호와 베이식은 평정심을 불어 넣으며 최고의 무대를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쇼미더머니4'의 연출을 맡는 이상윤 PD는 "송민호와 베이식은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또 결승 무대인 만큼 마인드컨트롤에도 집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제작진은 그들이 준비한 무대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연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일지, 아니면 최고의 랩실력을 보유한 베이식이 이를 저지할지,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쇼미더머니4'에서 확인할 수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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