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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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벤, 발라드 가수 이미지 탈피하고자 했다"

기사입력 2015.08.25 15:4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 윤민수가 벤이 음악적 변신 꾀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벤의 두번째 미니앨범 ‘마이 네임 이즈 벤(My Name Is B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윤민수는 "벤의 새로운 음악을 시도해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발라드를 해왔기 때문에 변신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벤이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걸 알아주셨고, 아티스트라는 느낌을 가져주셨다. 이번엔 그런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오늘은 가지마', '소개받기로 했어' 등으로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이름을 알린 벤이 시원한 계절에 맞춰 청량한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25일 공개된 벤의 이번 미니앨범은 타이틀곡 '루비루'를 비롯해 벤의 이야기를 담은 'My Name Is BEN'과 재즈의 그루브함이 가미된 세련된 사운드 메이킹의 팝 넘버곡 'Fly Me To The Moon', 벤의 대표 발라드곡 '소개받기로 했어'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루비 루'는 이별한 친구에게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용기를 주는 깜찍 발랄한 곡으로, 곡의 말미에 등장하는 브릿지 훅은 실제 '루비루'의 율동 연상케 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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