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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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관리 실패' 채병용, 넥센전 3이닝 2실점…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8.21 20:1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채병용이 투구수 관리에 실패해 조기 강판됐다.

채병용은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2실점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채병용은 서건창과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고종욱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유한준과 박병호에게 연속 볼넷으 허용해 1사 만루 상황에 놓였다. 그는 위기에서 김민성을 삼진, 스나이더를 투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 탈출했다.

채병용은 2회말 1사 상황에서 윤석민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후속 타자 김하성과 박동원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뒤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고종욱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말에도 채병용을 울린 것은 홈런이었다. 그는 선두 타자 유한준에게 속구를 통타당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다.

4회말이 시작되자 SK 벤치는 마운드를 채병용에서 전유수로 교체했다. 이날 채병용은 1회부터 36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수 관리에 실패했고, 결국 3이닝 동안 72개를 던지고 강판당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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