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캐나다여자오픈1R 단독 2위서 출발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벤쿠버 벤쿠버GC(파72·6656야드)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캐나다 퍼시픽 위민스 오픈(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보기 프리 라운드'로 버디만 7개를 잡은 단독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에게 2타 모자란 단독 2위다.

10(파5)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전반 동안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버디만 4개를 잡으며 단숨에 최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페어웨이는 단 2차례(13/15)만 놓치며 86.7%의 적중률을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도 83.3%(15/18)로 뛰어났다. 1라운드 성적을 앞세워 지난 2012, 2013 시즌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김인경은 4타를 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권을 형성해 선두를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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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