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정훈, 일본서도 빛난 수학의 신 '이과 브레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정훈이 일본에서도 어김없이 수학을 접수하며 '이과 브레인'의 면모를 뽐냈다.
 
앞서 김정훈은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현대 청운고 편 마지막 방송에서 학생들과 함께 한 교내 수학 경시대회 공동 우승을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학에 있어서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의 자리에 올라선 터. 

하지만, 막상 동경한국학교에서의 첫 수학시간에 일본어로 된 문제를 접하고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 시간 일본에서 한류 스타로 활동했지만, 단순 수식 문제가 아닌 정확한 독해 능력이 필요한 '확률과 통계' 문제 앞에서 '수학포기자'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김정훈은 18일 방송분에서 뛰어난 수학 실력으로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넘었다. 문제 앞에서 주춤하던 것도 잠시, 막힘없이 정답을 찾아내고 칠판에 완벽한 풀이과정까지 보여줘 현지 학교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박수까지 받았다.

일본어로 된 수학 문제까지 삼켜버린 '수학의 신' 김정훈의 뛰어난 실력은 18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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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