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우승 후보 스네이크가 게임에이드를 두 세트 연속 격파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 벌어진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A조 2경기 2세트에서 스네이크가 게임에이드 탑에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2세트 경기가 벌어진 영원의 전쟁터 전장은 디아블로3의 테마로 한 전장으로,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천사와 악마의 전투를 플레이어들이 도와주며 자신의 천사나 악마가 승리하면 일정 시간동안 아군이 되어주는 특징을 가졌다.
게임에이드탑은 이 경기에서 머키를 선택했다. 머키는 본체인 알을 깨지 않는 이상 죽여도 계속 살아나는 특성을 가진 영웅. 게임에이드는 아서스를 먼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몽디' 임진우의 발라가 교전에서 활약하며 2세트에서도 스네이크가 레벨을 앞서나가고, 10레벨에 먼저 도달한 스네이크가 유리하게 게임을 끌어나갔다.
특히 스네이크는 죽어도 계속 싸울 수 있는 우서와 레오릭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교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반면 게임에이드는 머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불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스네이크가 다시 한 번 게임에이드를 꺾고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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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