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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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2G 연속 6번 타자 출장…김현수 4번

기사입력 2015.08.12 17:50 / 기사수정 2015.08.12 17: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공격 흐름을 뚫기 위해 외국인 타자 로메로를 6번에 배치했다. 2경기 연속이다.

두산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5시즌 12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투수로 나선 가운데 두산은 로메로를 4번이 아닌 6번에 배치했다. 이유는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은 그간 로메로를 '믿음의 기용'하며 붙박이 4번 타자로 내보냈다. 시즌 타율이 2할 중반대에 머물러있고, 최근 10경기 타율은 2할1푼2리로 더욱 좋지 않다. 홈런은 1개, 타점은 3개 뿐이다. 때문에 두산은 지난 9일 잠실 LG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로메로를 6번 타자로 내보냈다. 결과는 3타수 1안타. 볼넷도 1개 있었다. 그리고 12일 KIA전에서도 로메로를 6번으로 기용하며 활로를 모색했다. 

대신 김현수가 4번 타자를 맡고, 오재원과 양의지가 클린업 트리오를 함께 꾸린다.

다음은 12일 두산 선발 라인업.

민병헌(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로메로(1루수)-허경민(3루수)-김재환(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 선발투수 니퍼트.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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