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김형준이 2015 오클리 청우 오픈 챌린지 9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형준은 지난 10일 강원도 횡성의 청우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오클리 청우 오픈 챌린지 9회 대회'에서 6언더파로 대회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 선수의 25% 이상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할 만큼 치열하게 펼쳐진 이번 대회는 김형준과 이한성이 6언더파로 동타를 이뤄 연장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자가 가려졌다.
김형준은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한성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무더위 속에 진행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형준은 "퍼팅감이 좋았고, 나만의 방법대로 침착하게 플레이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청우골프장, 오클리, 볼빅 등 좋은 대회를 후원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5 오클리 청우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월 2회씩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10회 대회는 24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참가접수 및 문의는 대회 홈페이지(www.next-tour.c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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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