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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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 비정한 생모의 모습 "내 행복이 먼저"

기사입력 2015.08.08 22:2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이 송옥숙에게 이성령에 대한 모진 말을 던졌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양순(송옥숙 분)은 이솔(이성경)의 생모 레나(김성령)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다.

양순은 "친딸을 일부러 외면했냐. 너무하다. 그 애는 당신이 어미라고 가장 소중한 걸 포기했다"고 호소했다.  당황한 레나는 "이솔이가 다 안다는 말이냐"고 물었고, 양순은 "안 그러면 이솔이가 왜 결혼을 포기했겠냐"며 소리쳤다.

양순은 레나의 놀란 표정을 뒤로 하고 "이솔이가 제 입으로 그랬다. 자기는 괜찮으니까 불쌍하게 산 생모 행복하게 살도록 지켜주고 싶다고. 걔가 그런 애이다. 그런데 내가 괜찮지 않다. 이솔이만 보면 마음이 무너진다. 선생님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으니까 그 심정 다 알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김성령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걔가 왜 죄가 없느냐"며 비정한 생모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성령은 "죄 많은 엄마에게 태어난 것도 죄라면 죄다. 자식의 행복보다 내 행복이 먼저인 줄 알면서 왜 찾아 왔느냐. 내 가정을 깨고 이솔이를 결혼이라도 시키라는 거냐. 그게 가능할 것 같으냐. 설사 한들 행복할까. 대체 뭘 원하고 온 거냐"며 쏘아붙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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