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천호진이 과거 악행을 인정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9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이 장태수(천호진)에 대한 복수를 중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선희(최명길)는 "정말 이대로 넘어갈 거야? 후회 안 하겠어? 아버지 뜻이었으니까요"라고 물었고, 김지완은 "장 회장도 아버지의 진심을 알고서도 변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더 비참해질 테니까요"라며 복수를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또 장태수는 공식 석상에서 "오늘 이 자리에 앉고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저에게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도와준 친구입니다. 현 베스트글로벌의 전신인 태후산업의 사장이었습니다. 김상준, 그게 그 친구의 이름입니다"라며 김상준(김정학)을 언급했다.
특히 장태수는 "그런데 제가 그 친구의 전 재산을 훔쳤습니다. 그 친구의 가족들을 그 집에서 내쫓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훔친 그 친구의 재산으로 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라며 과거 악행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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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