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나귀' 조정석이 박보영의 반응에 실망했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나봉선(박보영)의 숙소에 비가 새 강선우(조정석 분)의 방에서 함께 자게 됐다.
이날 강선우는 서먹서먹해하는 나봉선에게 "뭐 기대하는 거 있으면 꿈 깨라. 나 오늘 피곤하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후 씻고 나온 강선우는 잠이든 척하는 나봉선 옆에 은근슬쩍 누웠고, 깜짝 놀란 나봉선이 비명을 지르자 깜짝 놀라 침대에서 떨어졌다.
이에 강선우는 나봉선에게 "뭐냐. 너? 언제는 당황스러울정도로 들이대더니"라며 쑥스러워했다. 나봉선은 강선우의 반응에 "뭐가 훅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 사실 나도 생각이 바뀌였다. 사람 관계가 진도를 빼는게 능사가 아니지 않느냐"라고 강선우가 지난번에 자신에게 했던 말을 늘어놨다.
그러자 강선우는 "그걸 이제 알아 들었느냐. 나도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까. 기대하는 줄 알고 기대에 부응하려고 그랬다. 그거였어? 철들었네 나봉선. 참나"라며 집 밖으로 나왔고 "언제는 안해주면 곧 죽일 것 같더니 뭐냐"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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