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돌아온 정현석의 방망이가 한화 이글스의 득점 찬스를 열었다.
정현석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좌익수 및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 정현석은 득점의 포문을 열며 6개월의 공백을 지워내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기록은 5타수 2안타 2득점. 특히 선취점과 추가점이 모두 정현석의 방망이부터 시작되면서, 이날 한화를 5연패의 위기에서 퍼올린 주인공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정현석은 "밸런스와 컨디션이 좋아서 타격감이 좋았다. 5번 타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라며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어 "이글스 팬들이 성적이 좋으나 안 좋으나 변함없이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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