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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어려운 여건 속 귀중한 승리 거뒀다"

기사입력 2015.08.02 21: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3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패에서 빠져나왔고, 삼성의 연승은 6에서 끝났다.

이날 선발투수 장원준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3-1로 앞서고 있던 8회 이현승이 무사만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타자쪽에서는 오재일이 홈런 1개 포함 3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이었는데 (장)원준이가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 (이)현승이도 무사 만루 위기를 잘 막아줬다. (오)재일이도 타격감이 많이 좋았는데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과 함께 타점을 올려줬다"고 칭찬했다. 이와 더불어 "무엇보다 선수 스스로 오늘 경기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김태형 감독과 두산 베어스 선수단 ⓒ잠실,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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