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넥슨은 다음달 2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자사의 인기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정규 리그, 좀비 팀 매치 ‘라이벌(Rival)’이 막을 올린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좀비 팀 매치 ‘라이벌’은 개인방송 인기 BJ 대정령이 이끄는 ‘스컬(4개팀)’과 인기 BJ 머독이 이끄는 ‘발록(4개팀)’ 두 진영으로 나눠 각 진영에 속한 팀들과 차례로 승부를 벌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리그에서는 ‘공주 TV’와 ‘가우스로우’ 등 실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유명 클랜들이 출전한다. 이 중 ‘발록’ 진영의 팀 ‘콘체르토’의 경우 카스 온라인 서비스 7주년 기념 이벤트 ‘좀비 팀 매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노련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상금 규모는 총 3천만 원으로 매주 승리 진영은 5백 포인트(500P)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5주간의 리그 진행 이후 총 획득 포인트에 따라 최종 승패가 결정된다. 특히 5주차 파이널 매치에는 천 포인트(1000P)가 걸려있는 만큼 승부가 역전될 수 있어 참가팀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각 진영이 획득한 포인트는 이후 상금(원)으로 전환돼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넥슨은 이번 좀비 팀 매치 ‘라이벌’의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관람 이벤트와 생중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넥슨캐시 등 기본 혜택과 응원전 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선물을 지급하며 생중계 시청자에게는 승리팀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5주차 파이널 매치에는 인기 연예인 진세연이 현장을 방문해 이용자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진세연은 리그 개막을 기념해 카스 온라인 첫 연예인 캐릭터로 게임 내 추가된 바 있다.
좀비 팀 매치 ‘라이벌’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진행되며, 리그 주관 방송사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를 통해 TV채널 및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홈페이지(www.csonline.co.kr)에서 생중계 된다.
리그에서 채택한 ‘좀비 팀 섬멸’ 모드는 인간진영은 좀비를 모두 사살하거나 라운드 시간 내에 생존하면 승리, 좀비진영은 주어진 시간 내 인간을 모두 제거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명당 공략전과 추격전이 시시각각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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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