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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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5득점' 다저스, 오클랜드 꺾고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5.07.30 14:49 / 기사수정 2015.07.30 14:5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57승45패를 만들며 3연패에서 탈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당초 선발로 예고됐었던 클레이튼 커쇼가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면서 대체 선발로 나선 발 마이크 볼싱어가 5이닝 8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오클랜드 선발 제시 차베스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1-0의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4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다시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 1점, 7회 4점을 더 내주면서 3-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말에만 5점을 뽑아내고 다시 점수를 뒤집었다. 밴 슬라이크와 하위 켄드릭이 볼넷으로 나가 있는 2사 1,2루 상황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중전 2루타가 터지며 밴 슬라이크가 홈을 밟았다. 이어 그랜달의 내야안타에 켄드릭이 들어왔고, 에르난데스는 2루타를 뽑아내고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오클랜드는 투수를 댄 오테로로 교체했지만 푸이그가 좌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에르난데스가 득점, 점수는 어느새 8-6으로 뒤집혔다.

이후 다저스는 8회 알베르토 카야스포의 내아안타, 지미 롤린스의 좌전 2루타로 만든 2사 2,3루 상황에서 켄드릭의 적시 중전안타가 터지며 두 점을 추가해 10-6으로 점수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조 켄리 잰슨이 브렛 로리에게 중월 홈런을 내주며 한 점을 추격 당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막아내면서 10-7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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