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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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ML 통산 2900안타 대기록…역대 38번째

기사입력 2015.07.30 09:41 / 기사수정 2015.07.30 09:4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스즈키 이치로(41)가 메이저리그 통산 2900안타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치로는 첫 타석이었던 2회말 2사 1루 상황 워싱턴의 선발 덕 피스터의 2구째를 받아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치로의 2루타로 사구로 1루에 나가있던 데릭 디트리치는 홈을 밟았다. 

전날 5일, 19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내면서 이날 경기 전까지 2899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이치로는 이 안타로 메이저리그 통산 29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38번째 기록이다.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의 금자탑까지는 100개의 안타가 남게 됐다.

1992년 일본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데뷔한 이치로는 9시즌 동안 1278안타 통산 3할5푼3리의 타율을 기록한 뒤 빅리그의 무대를 밟았다.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뒤 2012년 뉴욕 양키스를 거쳐 올시즌 마이매미의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이치로가 4회말 하나의 안타를 더 추가한 가운데, 워싱턴과 마이애미는 5회 현재 2-2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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