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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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PD의 호언장담 "손호준의 상남자 면모 볼 수 있다"

기사입력 2015.07.29 15:13 / 기사수정 2015.07.29 15: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유인식PD가 예능에서 말없이 성실한 '일꾼'으로 각인된 손호준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애를 비롯해 김민종,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손호준은 이른바 지독한 꽃미남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강력1팀 경장 한진우 역을 맡았다. 남중, 남고, 공대에 특공대 출신인 그야말로 상남자의 전형이다.

유인식 PD는 "손호준은 예능에서 봤을 때 차승원 앞에서 한마디도 안하고 침묵의 시간이 오래 흐르는 걸 보고 편집에서 저정도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호준과 사석에서 만나보니 나 역시도 2시간 침묵을 겪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핫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인데도 아직도 배우를 꿈꾸던 소년의 뿌리 깊은 심지, 나무 같고 바위 같은 심성이 변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손호준의 태도에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또 "한진우라는 캐릭터도 그렇고 이 드라마에서는 손호준의 깊고 센 상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100점이나 엄마로선 0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선보인다. 오는 8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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