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가 판권 분쟁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JTBC 측이 입장을 전했다.
JTBC 측은 20일 "원작자 대리인의 개인사유가 문제가 돼 일이 이렇게 된 듯 하다. 현재 제작사가 나서 원만히 해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첫 방송은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드라마 제작사 아이그라마 측이 본래 영상물 제작에 대한 판권을 가지고 있던 동물의 왕국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이그라마 측이 계약금을 일부 지급했음에도, 동물의 왕국 측이 제작권을 임의로 에이스토리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아이그라마 측은 에이스토리를 상대로 제작중지가처분과 방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또 동물의 왕국과 강형규 측에 민형사상 소송 또한 동시에 진행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세계에 귀속된 남자들의 생존경쟁을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의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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