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수애와 주지훈이 합의 이혼을 하려 법원을 찾았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6회에서는 법원을 찾은 변지숙(수애 분)과 최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지숙과 최민우는 법원을 찾아 이혼 서류 접수를 했다. 두 사람은 4주동안 이혼 숙려기간을 거쳐야 하고,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을 꼭 받아야 했다.
두 사람은 이혼 이유를 성격 차이로 들었다. 변지숙은 "이 사람은 너무 깔끔 떨고 예민한 성격이다. 화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고 소릴 지른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최민우는 "이 사람은 비밀이 너무 많다. 말도 안 해준다. 부부끼리 속마음 털어놓고 지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개인 상담에서 속마음을 드러냈다. 변지숙은 "청결한 그 사람 덕분에 결혼 생활 힘들지 않았다. 고함 지르는 그 사람 옆에 있으면서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 사람은 정이 깊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최민우 역시 "속마음을 얘길 안 해주니 곁에 있어주고 싶었다.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지"라며 변지숙을 배려했다.
변지숙은 가장 좋았을 때를 떠올려보란 말에 최민우와 함께 한 모든 시간들을 떠올렸고, 최민우는 가장 예뻤을 때를 떠올리란 말에 변지숙의 여러 모습들을 떠올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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