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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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브라운, 6번으로 타순 하향…이재원 4번

기사입력 2015.07.16 18:14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31)이 올시즌 처음으로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SK는 16일 마산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SK는 부진이 길어지는 브라운의 타순을 6번으로 내리고 이재원을 4번, 김강민을 5번에 배치했다. 브라운의 타순이 6번까지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운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올시즌 77경기에 나와 2할6푼8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브라운은 특히 득점권 타율이 1할9푼5리에 그치며 4번타자의 무게감을 전혀 뽐내지 못하고 있다. 7월에 들어서는 35타수 7안타 2타점 5득점 1홈런 타율 2할을 기록하고 있고, 전날은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길어지는 브라운의 부진에 김용희 감독은 브라운의 타순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지명타자)-조동화(좌익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브라운(1루수)-임훈(우익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이 선발 출전하고, 메릴 켈리가 선발 투수로 나서 3연승에 도전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앤드류 브라운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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