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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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신주아 "엄마에 태국인 남편 첫 소개, 미친X 소리 들어"

기사입력 2015.07.15 10:55 / 기사수정 2015.07.15 10:55



▲신주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신주아가 엄마에게 태국인 남편에 대해 처음 얘기했던 때를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2015 택시 인 태국'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신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주아는 부모님에게 국제결혼을 설득한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남편 라차나쿤의 끈기를 자랑했다.

신주아는 "처음에 슬쩍슬쩍 부모님께 이야기를 했다. 남편의 인터뷰가 실린 태국 잡지가 있었는데 밥을 먹으면서 슬쩍 보는 척을 하면서 '이거 태국 잡지야. 엄마 봐. 이 사람 어때?' 괜히 이렇게 말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주아는 "엄마가 대꾸도 안 했다. 그래서 '태국도 생각보다 살기 좋더라. 만약에 내가 태국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쩔 거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미친X 헛소리하고 있네!'라고 말했다"며 "엄마가 직설적이다. 털털하고 솔직하다"고 덧붙였다.

신주아는 "부모님이 분명히 태국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지켜보니 꾸준히 남자가 몇 달에 한 번씩 태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거다. 남자가 남자를 안다고 꾸준하고 신기했나보다"라며 "그걸 아빠가 몇 달간 보시더니 어떤 놈인지 한번 만나나 보자고 해서 만났다"라며 부모님과 남편 라차나쿤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택시' 신주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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